27일 오후 방송된 '2014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개그우먼 김영희가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희는 "2010년에 신인상을 받았을 때 굉장히 외로웠다. 근데 지금은 외롭지 않다. 항상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는 엄마에게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굉장히 개그를 미련하게 사랑하는 개그우먼이다. '개그콘서트'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다. 진정성 있는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