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상추자도에서 좌초·침수중인 목포선적 안강망어선을 구조해 안전하게 예인 상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께 목포어업정보통신국으로부터 상추자도 방파제 200m 앞 해상에서 목포선적 7.93t급 연안안강망 어선 J호가 좌초·침수중이라고 구조 요청을 해 왔다.
이에 해경은 소형경비정 2척, 122구조대, 추자안전센터 구조단정, 뉴반도호 등 4척을 사고 현장으로 보내 오후 1시께 추자조선소에 안전하게 예인 상가했으며, 사고 선박에 승선한 선원 4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해경은 올해 모두 71건의 선박을 구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