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을 암살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자회사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SPE)가 북한으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은 사건과 관련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이버공격에 일본의 네트워크가 이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일본 TBS 방송에 따르면 FBI는 공격에 이용된 IP주소 등을 일본 측에 제공하고 협력을 의뢰했다고 일본 수사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수사당국은 소니 동경본사 등과 연락을 취하면서 해당 IP주소의 이용자를 색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TBS방송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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