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300만 돌파…'비긴 어게인' 자리 넘본다

2014-12-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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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300만 관객 돌파[사진=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개봉 29일 만에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워낭소리'를 제치고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위에 등극했다.

11월 27일 개봉해 파란을 일으키며 영화계 안팎의 시선을 집중시켰던 감동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뜨거운 흥행열기와 함께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전국 156개 상영관 오픈으로 독립 다큐 영화 사상 최대의 오프닝 개봉관 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7일 만에 10만 관객 돌파, 개봉 13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폭발적인 관객 반응과 입소문 열풍으로 상영일을 더해갈수록 오히려 관객 수가 증가하는 박스오피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개봉 15일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4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1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20일 개봉 2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5일 후인 25일 오후 3시 52분 개봉 29일 만에 300만 고지를 점령했다.

이 같은 흥행 신기록은 지난 2009년 1월 15일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다큐멘터리 '워낭소리'(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293만4433명·한국영화연감 공식통계 기준 296만2897명)의 대기록을 5년 만에 깨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고 특별하다.

개봉 2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위에 등극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역대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 '비긴 어게인'의 340만 기록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겨울 방학 성수기에 접어들며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 화제작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좌석 점유율과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얻고 있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놀라운 흥행 기세가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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