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영화] 성탄절 개봉작 살펴보니…‘기술자들’부터 ‘맵 투 더 스타’까지

2014-12-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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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기술자들' '상의원'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개봉작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먼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영화 ‘기술자들’과 ‘상의원’ 등이 개봉됐다. 케이퍼 무비인 ‘기술자들’은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 기술자 지혁(김우빈)이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고창석)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이현우)와 손잡고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리면서 벌어진 일들을 담고 있다.

이들을 눈여겨본 재계의 검은손 조사장(김영철)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은 지혁을 이용해 단 40분 만에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돈 1500억원을 빼내는 작전을 세우기 시작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이 합쳐져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제격이다.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드는 상의원에서 아름다운 옷으로 인해 벌어지는 사랑, 재능, 질투, 욕망을 담은 감성 사극이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마동석, 신소율, 이유비, 조달환 등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눈의 여왕2: 트롤의 마법거울’ ‘다중 살인’ ‘노화위룡’ ‘대영웅 소남인’ ‘뜨겁게 젖은 사케의 비밀’ ‘살인병기’ ‘라스트 엘비스’ ‘숲속으로’ ‘스타쉽 라이징’ ‘아노말리: 타임 게이트’ ‘알. 이. 씨4: 아포칼립스’ ‘우주전쟁: 지구 최후의 날’ ‘일곱난쟁이’ ‘참을 수 없는 사랑’ ‘환상-금지된 정사버전’ 등이 24일에 개봉한다.
 

[사진=영화 '맵 투 더 스타' 포스터]

성탄절인 25일에는 줄리안 무어, 미아 와시코브스카, 사라 가돈, 존 쿠삭,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맵 투 더 스타’가 관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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