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종양)이 23일 올 하반기 정기 및 공약특진 임용식을 열고, 경감 8명, 경위 7명, 경사 6명, 경장 7명 등 총 28명을 특진 임용했다.
이날 특진 임용식은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기념품 증정, 가족 및 동료들과의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중간과 마무리에 경기청 홍보단의 축가가 이어져 축하 분위기를 한껏 돋우었다.
특진자들 중 화성동부서 강력팀장 오석봉 경위는 최근 3년간 1천540건 680명의 살인·강도 피의자 등을 검거하고 54명을 구속해 경감 특진의 영예를 얻었다.
또 경기청 생안과 김인철 경사도 2014년 한해 동안 불법풍속업소 431건 808명을 단속하고, 19명을 구속해 전국 1위의 실적을 거둬 경위로 특진했다.
한편 김 청장은 “특진자들 모두는 경찰이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서 경찰이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 온 사람들”이라 면서 “이날 특진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더욱 큰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