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코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김영희가 재계약을 하지 않고 독자 노선을 걷기로 결정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측도 김영희의 새출발을 응원하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아주경제에 "최근 김영희의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현재 거취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와는 상관없이 이미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KBS 25기 공개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영희는 '개그콘서트' 속 코너 '두 분 토론'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과 '브레인', '굿닥터' 등에도 특별출연하며 시청자와 만나왔다. 현재는 '인간의 조건'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