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 화훼․특작분야에 박노은 씨가 선정돼 지난 19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에서 인증패를 수상했다.

[사진=태안군 제공]
특히, 박노은 씨는 호접란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해 ‘유식물체로부터 원괴체의 유도방법’ 특허출원(1건)을 한데 이어 군농업기술센터와 ‘분갈이목적 식재충진기계’를 개발해 공동특허출원을 했다.
또한, 2009년부터 ‘꼬마란(상표등록 제40-0804629호)’ 등 12건에 대한 품종등록을 했으며, 조직배양묘를 생산(400~500천본/년)해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60여종의 품종을 개발해 앞으로 매년 2건 이상 품종보호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난 7월부터는 호접란의 유럽 수출길 개척을 위해 잠비아 등 아프리카에 호접란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박노은 씨는 2003년 신지식인농업인장 등 25회의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