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민음사와 계간 '세계의 문학'이 주관하는 제33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기혁씨가 선정됐다고 세계의 문학이 22일 밝혔다. 수상작은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박수' 외 51편. 심사위원들은 "말의 의미가 발생하는 차이들을 지워 버리는 일상, 무반성적으로 달려가기만 하는 삶의 관성적인 힘을 직관적으로 잡아채는 데 능하다"고 평가했다. 기혁씨는 지난 2010년 '시인세계' 신인상을 받고 시인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을 통해 문학평론가로도 등단했다. 수상작을 담은 기씨의 시집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박수'는 지난 19일 출간됐다.관련기사구조개혁-공공부문 효율성 향상소니 해킹으로 북ㆍ미 정면충돌!,오바마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vs북"해킹과 무관" #기혁..'모스크바 예술극장 #시인 #제33회 김수영문학상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