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투어 두바이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투어 첫 승 발판을 마련한 왕정훈. [사진=아시안투어 홈페이지]
왕정훈(19)이 아시안투어 두바이오픈(총상금 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왕정훈은 20일 UAE 두바이의 더 엘스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기록했다.
왕정훈은 3라운드합계 10언더파 206타(71·67·68)로 아준 아트왈, 시브 카푸르(이상 인도), 크루거(남아공)와 함께 1위를 이뤘다.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출신의 대런 클라크 등 6명이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왕정훈은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연소 통과기록을 갖고 있다. 아직 아시안투어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모중경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3위다.
이 대회는 아시안투어 2014시즌 최종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