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 공공데이터에 접근해 자료를 쉽게 가져갈 수 있고, 또 이를 활용한 유용한 앱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기반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개방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시스템에서는 그동안 행자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서 제공하던 데이터를 시에서 자체적으로 구축, 보다 많은 데이터를 여러형태(SHEET, MAP, CHART, OPEN API, FILE, LINK)로 제공한다.
아울러, 공공데이터 홈페이지에는 각종 성남시 현황을 시각화로 보여줌으로써 한눈에 시 예산 등 현황을 볼 수 있게 했고, 개발자들이 추가로 데이터를 요구하면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서 19일 전부서 데이터 담당자 등 224명을 대상으로 시청 한누리실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변동되는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살아있는 시스템이 되도록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5년에는 성남시가 보유하고있는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해 시민들의 데이터 활용을 통한 새로운 비지니스 창업과 더불어 신산업 동력을 유도, 청년들의 일자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