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 및 일상감사제도란 각종 사업(공사, 용역, 물품 등)에 대한 원가계산 및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 심사와 주요 사업의 집행 및 계약업무의 적법성·타당성을 검토하여 예산낭비를 줄이고 사업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제도다.
진주시의 올해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의 사업형태별 예산절감 사례를 살펴보면 계약심사의 경우 공사 11억1천만원(57%), 용역 7억6천만원(39%), 물품 등 8천만원(4%)과 일상감사의 경우 공사 15억3천만원(96%), 용역 4천만원(3%), 물품 등 2천만원(1%)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진주시가 작년 하반기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사업범위를 대폭 강화하는 등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업무처리 규정을 개정함으로서 시민의 혈세가 헛되이 새어 나가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심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균형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