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소현 일진설 주장 네티즌 추가 폭로 "조작? 실제 피해자 더 많을 것"

2014-12-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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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K팝스타4’ 도전자 남소현의 일진설을 주장한 동창생이 정황에 대한 또 다른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쓴이도 일진이었네 똑같았네 하는데 나노 내 친구도 술, 담배도 안 했다, 후배들 돈도 안 뜯었다. 후배한테 뭐라 한 적도 없다. 후배랑 그렇게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고 가깝게 지내지도 않았다"며 "같이 담배 피우고 술 먹고 돈 뜯었다면 (남소현과) 똑같은 사람인데 글을 왜 올리겠느냐"며 자신이 남소현과 같은 무리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남소현[사진=SBS방송화면캡처]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댓글에 대해서는 "조작이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 혼자 올린 것이라면 몰라도 다른 많은 사람도 댓글로 사진과 글을 올려주시는 걸 보면 피해자는 실제로 저 말고도 많다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글쓴이는 "남소현이 'K팝스타4'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었다. 사람들이 남소현의 과거가 안 좋아도 남한테 피해를 안 끼치면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던데 피해 끼친 게 상당히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소현은 후배들에게 적게는 5000원, 많게는 5만원 정도의 금액을 모아오라고 많이 시켰으며, 방학 때 나와 친구들이 연락을 무시해서 안 모아오면 개학 날 학교 끝나고 학교 뒤에 아파트 놀이터로 나오라고 해서 '내가 만만하냐'부터 시작해 행동을 똑바로 하라고 괴롭혔다"고 폭로했다.

또한 "다리 꼬고 침 뱉으면서 담배 피우고, 침을 하도 뱉어서 바닥에 온통 자기 침이었는데 그 침에 생긴 거품 보며 웃기다고 자기 친구랑 웃다가 또 뭐라고 하고, 담배 술 둘 다 했다. 옷 팔아 달라고 연락 올 때도 있고 못 팔면 결국 돈 모아 사야 했다"라면서 "이런 사람이 'K팝스타' 나와서 온갖 순진한 척 다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분노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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