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진주시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2014-12-1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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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과수·특작, 전통문화과정에 120명 선발 계획

2014년 농업인대학 졸업식 모습[사진=진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진주시가 '2015년 진주시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12월 22일부터 12월30일까지 주간과정(시설채소, 과수·특작, 전통문화) 3개 과정에 각각 40명씩 120명을 모집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되어 있는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교부받아 작성하여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활력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시설채소, 과수·특작, 전통문화과정의 농업인대학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접수 시 면접이 함께 이루어지므로 반드시 방문접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합격자 발표는 2015년 1월경 진주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진주농업을 선도하는 전문경영인 육성과 과학영농 실천, 경영혁신을 통한 진주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 및 현장 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 농업기술 기초이론의 집중교육으로 전문농업인 토대구축은 물론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마케팅까지 One-Stop 교육과정으로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시설채소, 과수, 귀농과정의 3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3월 18일 입학식을 가졌고 2014년 9월까지 총 28회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111명이 수료, 지난 11월 4일 진주시청에서 수료식을 가졌으며 올해까지 577명을 배출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은 FTA시대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운영하여 올해로 제6기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진주농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농업인 육성 뿐만 아니라 농업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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