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는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도 예외는 아니었다. 15일 아고라에 “질소 봉지 사주실 건가요?”라는 청원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최근 이슈가 된 허니버터칩 역시 질소 과자”라면서 “언제까지 마케팅에 속아서 낚이고 사줄 건가? 기업이 이러니까 소비자를 호구로 보고 질소 봉지를 돈 받고 파는 것”이라고 했다.
해태제과 측은 이에 대해 “비슷한 가격대의 타사 감자칩보다는 허니버터칩의 중량이 많은 편”이라고 해명했다.
글쓴이는 과자를 질소 봉지라고 칭하면서 “대학생이 질소 봉지들을 사고서 배를 만들어 한강 건넜던 기억이 난다. 이 사건을 본 뒤로 질소 봉지 끊었다”고 했다.
15일 올라온 이 글에는 벌써 272명이 서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