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각국 헌법 모아 놓은 아카이브에 신기능 추가

2014-12-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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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각국 헌법을 모아 놓은 아카이브에 신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구글 홈페이지 자료 사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구글은 15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의 헌법을 모아 놓은 온라인 아카이브에서 2개의 헌법을 나열해 표시할 수 있는 ‘Compare(비교)’기능을 추가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관계자는 “1946년 공포된 일본 헌법과 미국 헌법을 비교하고 싶다면 구글을 이용해 조항마다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헌법을 볼 수 있는 구글의 온라인 아카이브는 분쟁과 정치적 위기를 극복하려는 국가에 대한 지원을 위해 2013년에 제작됐다.

이 사이트는 헌법 초안을 작성하는 관계자들이 과거에 다른 국가들이 어떤 헌법을 제정했는지 참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용자는 국가와 연대별로 헌법 검색이 가능하며 시민권과 외교정책, 자치권, 사법권 등의 주제로 세분화되고 있다.

구글은 향후 영어 이외의 외국어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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