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이 각국 헌법을 모아 놓은 아카이브에 신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진=구글 홈페이지 자료 사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구글은 15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의 헌법을 모아 놓은 온라인 아카이브에서 2개의 헌법을 나열해 표시할 수 있는 ‘Compare(비교)’기능을 추가했다고 AF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관계자는 “1946년 공포된 일본 헌법과 미국 헌법을 비교하고 싶다면 구글을 이용해 조항마다 비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헌법 초안을 작성하는 관계자들이 과거에 다른 국가들이 어떤 헌법을 제정했는지 참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 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이용자는 국가와 연대별로 헌법 검색이 가능하며 시민권과 외교정책, 자치권, 사법권 등의 주제로 세분화되고 있다.
구글은 향후 영어 이외의 외국어로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