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의 일진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K팝스타3’ 출연자 김은주도 지난해 11월 일진설에 휩싸인 바 있다. 작성자는 “TV에 나와서 양의 탈을 쓰고 노래를 하는 김은주를 보니 정말 화가 나고 억울하다. 원래 노래는 잘했다. 김은주는 지난해 우리 학교에서 강제 전학을 갔다”면서 “김은주는 수업을 방해하는 행동을 하는 등 평소 행실이 불량했으며, 술과 담배도 했다. 자신의 친구를 모아 마음에 안 드는 친구를 때리거나 심지어 손목에 자해한 뒤 그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고 했다. 김은주는 일진설 논란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하고 ‘K팝스타3’에서 하차했다.
8월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의 송유빈의 일진설이 제기됐다.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송유빈이 미성년 신분으로 술집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송유빈은 예선을 통과했지만, 본선에서 자진하차했다. 제작진은 “악화된 건강상태 때문”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