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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PGA투어 웹닷컴투어 Q스쿨 최종전 5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시드확보에 한걸음 다가선 이동환.
[사진=CJ제공]
이동환(CJ오쇼핑)이 미국PGA 웹닷컴(2부)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 최종전 5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며 내년 시드확보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동환은 5라운드합계 8언더파 349타(73·74·71·68·63)를 기록, 전날보다 59계단 상승한 28위에 자리잡았다.
Q스쿨은 6라운드 108홀 경기로 치러진다. 최종순위 45위안에 들면 내년 웹닷컴투어 시드가 부여된다. 이동환은 초반 중위권이었으나 이날 선전으로 최종일 45위안에 들 가능성을 높였다.
63타는 이번 Q스쿨에서 둘째로 좋은 18홀 스코어이고 5라운드에서는 가장 좋은 스코어다. 마크 실버는 4라운드에서 62타를 쳤다. 김시우(CJ오쇼핑)는 이날 챔피언코스에서 4타를 줄인끝에 합계 4언더파 353타로 공동 56위다. 그는 최종일 3타를 줄이면 내년 웹닷컴투어 시드를 받게 된다.
이동환과 김시우는 2012년 말 미국PGA투어 Q스쿨에 나란히 합격했다. 이동환은 그 덕분에 2013년과 2014년 투어에서 활약했으나 올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 웹닷컴투어 Q스쿨에 응시했다. 김시우는 당시 만 18세가 안된 탓에 투어에 변변히 나가지 못하다가 웹닷컴투어를 전전했다.
브래드 프릿시(캐나다)는 합계 20언더파 266타로 사흘째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