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 겨울철 관내 주거용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최근 3년간 주거용 비닐하우스·컨테이너 화재는 207건으로, 지난 4일에도 광명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 대부분이 보온을 위해 스티로폼과 연소 확대가 심한 보온덮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화재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생활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현장지도, 출동로 확보, 소방용수시설조사, 소방차 활용 화재예방 순찰 강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조 서장은 “저소득·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주거시설 안전관리에 모든 소방역량을 총 동원해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