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한컴 해외 비즈니스 지원 위해 소프트레이어 공급

2014-12-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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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15일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클라우드 오피스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IBM 소프트레이어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한컴은 자국어 오피스로 20%에 가까운 국내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업체로 현재 오피스 솔루션 ‘한컴오피스’와 더불어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 ‘씽크프리(ThinkFree)’를 제공 중이다.

특히, 유럽 지역의 웹오피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던 한컴은 IBM 소프트레이어가 네덜란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고성능, 고가용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사 대비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한컴은 이번 소프트레이어 도입을 기반으로 동시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오피스 테스트 환경을 유럽 지역에 구축했으며, 이후 글로벌 고객을 겨냥, 지역을 보다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IBM의 소프트레이어 고객층이 한컴의 클라우드 오피스의 타겟 고객층과 동일한 만큼 IBM 의 글로벌 역량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컴의 해외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한글과 컴퓨터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사업실 문홍일 상무는 “소프트레이어를 기반으로 구축한 안정적인 클라우드 오피스 테스트 환경이 씽크프리의 홍보 및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인이 한컴의 오피스 솔루션을 통해 문서 활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개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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