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대한항공 '땅콩회항 조현아' 사무장에게 '위증 강요'... 기업 이미지 실추할 것

[사진=땅콩회항 사무장 조현아] 땅콩회항 사무장 조현아 땅콩회항 사무장 조현아 땅콩회항 사무장 조현아 땅콩회항 사무장 조현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승무원의 견과류 제공 서비스에 격노해 서비스 담당 책임자를 하기시키기 위해 비행기를 회항시킨 문제와 관련, 대한항공 측이 조현아 전 부사장을 지키기 위해 사무장에게 당국 조사 시 위증하도록 강요했던 의혹이 불거져 다시 한번 한국 국민들을 분노하게 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또한 지지통신은 대한항공 측의 위증 강요가 사실이라면 대한항공의 기업이미지는 반드시 실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해당 사무장이 KBS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증언한 내용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인터뷰에서는 사무장이 귀국 후 대한항공 직원 5~6명이 연일 집을 찾아 "승무원이 매뉴얼을 숙지하지 못해 조현아 전 부사장이 격노했으나 모독적인 언행은 없었으며 스스로 비행기에서 하기했다"고 증언하도록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조현아 전 부사장은 "처음 듣는 일"이라고 언급했다고 위증 강요 의혹을 부인했다고 지지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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