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올해 칭다오(青島)시 기업들이 증권시장에서 여러 신기록을 기록하며 화창한 '경제 기상도'를 나타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칭다오 소재 3개 기업이 홍콩증시에서 성공적인 상장 데뷔전을 치렀다. 중소벤처기업 장외시장인 신삼판(新三板·중소벤처전용 장외시장)을 통해 기업공개(IPO)한 기업은 같은 기간 대비 역사상 가장 많은 13개 기업으로 증가했다.
지난 6월 6일 칭다오 대표 기업인 '칭다오항글로벌'이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이래, 칭젠그룹(青建集團·CNQC)홀딩스 산하 신리홀딩스(新利控股)가 인수·합병(M&A)한 청토우그룹(城投集團)이 홍콩상장회사인 화마이무선통신(華脈無線通信)을 인수, 우회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