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통행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하나가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감독님과의 미팅도 하지 않은 상태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하나는 국어 시간강사 29세 정마리 역을 제안받았다. 모범생으로 자라 외고·명문대·대학원·국문과 박사학위까지 한 번도 실패 없이 달려온 공부 기계 캐릭터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의 여자들과 그들을 사랑하고 아프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혜자와 문소리가 물망에 올라있다. '왕의 얼굴' 후속으로 내년 2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