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사장은 대우증권 사장으로는 첫 공채 출신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입사해 28년간 대우증권에서 근무한 정통 '대우맨'이다.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리서치센터에서 투자분석부장, 기업분석부장에 이어 리서리센터장을 맡아 20년 이상 일했고 홀세일사업부장과 미래설계연구소장도 역임했다.
조직 문화와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내 신망이 두터워 경영 안정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대우증권은 지난 7월말 김기범 당시 사장이 중도 사퇴하자 후임자 인선을 진행했으며 사장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는 지난달 26일 홍 부사장을 사장으로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