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연말연시 공직기강 고삐 ‘바짝’

2014-12-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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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반 편성, 내년 1월30일까지 중점 감찰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장수군이 감찰반을 편성, 연말연시를 맞아 공직기강 바로 세우기에 나섰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복무기강 해이 근절에 중점을 두고 내년 1월 30일까지 직무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연말연시에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 내·외부로부터 지탄받는 행위, 이권개입, 금품·향응수수 등 비위와 공무원 복무실태를 집중 점검해 공직기강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근무시간 중 무단이석 후 사적용무, 복무기강 해이 행위, 관용차량 등 공용물 사적 사용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불편하게 느끼는 사항들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의 대응 방법 및 불손한 언행으로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무대응한 경우도 적발 시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감찰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고 비위 관련 공직자는 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엄중 문책할 계획이다. 비위발생 감독자 또한 문책기준에 다라 책임을 묻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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