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성탄절을 앞두고 관내 케이크 제조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15일부터 23일까지 케이크 제조업소 19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허용 외 첨가물 사용 여부를 가리기 위해 각 업소의 케이크를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삭카린나트륨, 보존료,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성분 검사를 하고, 점검 결과 관련 법규를 위반한 업소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관리 업소로 지정해 집중 관리 할 방침이다.
또 유통기한 변조 행위는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위반업소의 지도·단속 강화 조치로 성탄절과 연말·연시 수요가 급증하는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없앤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