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금 3천만원 기탁

2014-12-11 16:15
  • 글자크기 설정

상주교육지원청, 학생 63명에게 장학금 전달

오순택 이사징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상주교육지원청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청에서 ‘재단법인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주)동일산업(대표: 오순택)에서 운영하는 재단법인으로 지난달 상주교육지원청에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에 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습 의지가 뜨거운 학생 63명(초 30명, 중 18명, 고 15명)을 별도 선발해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씩 총 3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1966년 ㈜동일철강공업회사로 출발해 1987년 ㈜동일산업으로 사명을 개명하면서 합금철 사업부를 비롯한 주강사업부, 봉강사업부 등의 부문에서 한국은 물론 세계를 웅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200대 베스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강기업이다.

㈜동일산업이 운영하는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창업주인 고(故) 오일용회장께서 고향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라는 유지를 받들어 2010년부터 매년 3,000만원씩의 장학금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해 왔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습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해 매년 12월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