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점프벼룩시장 철도관광 자원화 업무협약

2014-12-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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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시장(사진 왼쪽)과 이성욱 본부장이 11일 시청에서 열린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친환경 철도관광 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11일 시청에서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본부장 이성욱)와 남양주점프벼룩시장 친환경 철도관광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내년도 철도역 중심의 권역장을 정례화해 상설장으로 확대시키고, 방문개 유치에 노력하게 된다. 시는 관광인프라 조성과 행정적 지원에, 수도권동부본부는 철도를 이용해 벼룩시장 접근성성을 높이고 대회홍보, 마케팅에 각각 나선다.

시는 2010년부터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을 운영해왔다.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해 시민참여형 복합문화활동의 장을 열었다. 특히 매년 개장횟수와 장소를 확대하고, 독창적인 콘텐츠까지 접목하면서 실생활 속 자원재사용 실천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매주 토요일마다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서 벼룩시장을 여는 등 상설장으로 정착시켰으며, 올해는 상설장과 권역장을 동시에 개장, 개장 횟수를 대폭 확장하기도 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언제든지 전철을 이용해 찾을 수 있고, 뜻 깊게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인근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조성했다"며 "협약을 통해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거듭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지역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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