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평대초등학교(교장 고용범)와 성산중학교(교장 박철암)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4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수업 방법 혁신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특성화된 교육내용·방법·평가 체계 구축과 실천, 인성교육 중심의 교수·학습 및 평가방법, 창의적 체험활동 우수사례 운영 학교를 발굴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도교육청 200개 학교, 교육부 현장실사 평가 120개 학교가 참여 했으며, 교육과정 전문가 평가 3단계 과정을 거쳐 100개 학교를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아울러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진로활동 운영, 예술꽃가꾸기 활동을 통한 “꿈·끼 나르샤!” 프로그램 운영 등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소규모 학교 살리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성산중학교는 ‘소망-업(소망을 키워주는) 해돋이 교육 실현’이라는 비젼 아래 꿈과 사랑으로 소망을 키워주는 교과연계, 창체연계 특화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를 키우는 수업 혁신을 위한 핵심 성취중심 교과재구성을 통한 수업 방법을 개선했다.
꿈과 끼를 키우는 체험중심의 진로체험활동 및 동아리활동 활성화를 통한 예술·체육 공감교육, 어울림프로그램 등 실천적 교육활동을 통한 자아존중감 및 공감·소통능력 배양 등으로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된 평대초와 성산중은 교육부 장관이 수여하는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인증패, 학교 기관 표창, 시상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