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덕용 수출입은행 사회공헌단장(왼쪽)이 지난 9일 탈북청년 취업학교인 두드림아카데미를 방문해 김영우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희망씨앗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해 강원도 춘천시에 소재한 탈북청년 취업학교 두드림아카데미에 총 3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덕용 수은 사회공헌단장은 지난 9일 오후 두드림아카데미를 방문해 김영우 이사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재학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은 학교와 기숙사 운영에 필요한 시설 임차료와 난방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드림아카데미는 20~30대 탈북청년들을 위한 직업교육 전문학교로, 수은은 개교를 위해 지난해 총 37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두드림아카데미는 지난 1월 개교했으며, 현재 10명의 탈북청년들이 수준별 중․고등학교 기초과정과 폴리텍대학 연계 취업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