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영창뮤직이 세계 최초로 태블릿 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신디사이저 'Artis SE'를 출시했다.
Artis SE는 공연장에서 연주자들이 사용하는 라이브용 스테이지피아노다. 태블릿과 PC환경에서 미디(MIDI) 작업에 적합한 특징들을 갖췄다.
내장된 384개의 기본 음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USB포트를 사용해 간단히 컴퓨터 및 태블릿을 연결, 가상 환경에서 제공하는 음원 프로그램을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
특히 MIDI 작업이 수월하도록 제품 프론트 패널 우측에는 태블릿이나 마우스를 거치 할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으며, 연주와 곡 작업시 사용자의 효율적 동선을 고려해 컨트롤 버튼들을 모두 한곳에 집중 배치했다.
한편 영창뮤직의 올해 11월까지 디지털피아노와 신디사이저 등 전자악기 해외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나 증가했다. 이번 신규 제품으로 북미 지역과 유럽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Artis SE는 사용자 중심 설계와 최신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품이다. 국내 디지털 신디사이저 판매수량 1위 수성 및 해외 판매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