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12년 6월 케냐 첫 취항을 앞두고 웹사이트에 케냐인을 '원시적(primitive) 에너지가 가득 찬 아프리카 원주민'들이라고 소개했다.
케냐인은 이 같은 표현은 자신을 미개한 민족으로 모욕한 것이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강하게 항의했고 대한항공 측은 곧바로 해당 문구를 삭제했다.
케냐에서 대한항공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무투이 카리우키는 "웹사이트에서 이러한 통지문을 삭제했으며 '원시적'(primituve)이란 용어가 사용된 것은 한국어를 영어로 옮기면서 착각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