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이 해외토픽으로 속속 소개되고 있어 국제적 망신이라는 여론이 거세다.
특히 일본언론은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이번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연일 자세하게 보도하고 있으며.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또한 조현아 부사장의 이번 행위에 대한 비난과 함께 한국인과 한국에 대한 비난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일본 네티즌 사이에서도 대한항공의 사과문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 사과문 중 "대한항공 전 임원은 항공기 탑승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을 점검할 의무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수많은 일본 네티즌은 "안전과 땅콩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대한항공의 사과문에 대해 "이상하다"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