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우리·농협은행과 표준PF대출 관리 협업체계 구축

강병권 대한주택보증 금융사업본부장(가운데)과 김종원 우리은행 부행장(왼쪽), 서대석 NH농협은행 부행장이 9일 표준 PF대출 관리 협업체계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대한주택보증 제공.]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대한주택보증이 표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의 조속한 연착륙을 위해 보증부 PF대출 전담 운용 은행과 손을 잡았다.

대한주택보증은 9일 우리은행, NH농협은행과 표준 PF대출 관리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표준 PF대출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대한주택보증과 함께 금융권, 중소주택업체, 하도급업체 등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도입한 보증부 대출이다. 금리는 연 4% 수준으로 대출 관련 은행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보증수수료도 최대 0.6%포인트 할인해준다.

대한주택보증은 이번 협약이 표준 PF대출이 한국형 주택 PF로 시장에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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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권 대한주택보증 금융사업본부장은 “표준 PF대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제도 시행 초기 예상되는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주택사업자 및 하도급업체 대한 유동성 지원이 강화돼 정부 주도 협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