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기업진흥협회, 98개 중소기업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2014-12-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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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회장 김동민)는 중소기업청의 ‘2014년 기업서비스연구개발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된 9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사업화에 대한 애로사항을 전문 멘토기관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사업화에 필요한 6개 분야를 선별하고 각 분야별 전문기업을 통해 멘토링을 제공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술컨설팅 △투자유치전략수립 및 IR △해외사업 타당성분석 및 파일럿테스트 △모바일기반 서비스기술 및 사업화 멘토링 △특허전략 △디자인컨설팅’ 등 6개 분야에서 제공된다. 98개 기업은 연구개발과제 및 기업별 특성에 따라 필요하다 생각되는 멘토링 분야를 직접 선택, 참여하고 있다.

금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모바일기반 서비스기술 및 사업화멘토링’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아 28.6%의 신청률을 보였고, 다음 순으로는 ‘투자유치 전략수립 및 IR’로 22.4%의 신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모바일분야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관심과 투자유치 등 자금 확보전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에만 그치지 않고, 우수한 기술력을 실제 사업화해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제품/서비스,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단순히 컨설팅을 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 대기업, 정부기관, 민간단체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정보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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