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 조현아 부사장 땅콩 회항 보도 '땅콩으로 인한 분노로 비행기 지연'

2014-12-09 07:1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조현아 부사장]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국 언론사 BBC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가지고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리게 한 사건을 보도했다.

8일(현지시각) 영국 BBC는 'Nut rage delayed Korean Air plane(땅콩으로 인한 분노로 비행기가 지연됐다)'며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에 대해 보도했다. BBC는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 회항으로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11분 늦게 착륙했다고 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이륙 직전 승무원을 내리도록 하는 사건이 벌어져다. 조현아 부사장은 일등석 객실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승무원을 쫓아내 출발 활주로를 달리던 비행기가 게이트로 돌아왔다

조현아 부사장은 견과류를 접시에 담아 음료와 함께 건네야 하는데, 봉지째 건넨 것은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매뉴얼에 어긋난다면서 사무장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사무장에게 규정에 관해 질문했으나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