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전국 경매정보를 로그인 없이 무료로 제공하고, 정회원 가입 시 낙찰수수료도 0%인 사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법률사무소 한라(www.hanla.kr)가 바로 그 대상이다.
한라는 부동산·경매 소송 전문 대표 변호사가 경매 투자분석 전문가와 명도 전문가를 각각 영입한 후, 국내 최대 경매 정보회사인 지지옥션과 제휴를 맺어 온·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성현 법률사무소 한라 팀장은 "경매가 대중화된 만큼 업계 또한 변해야 살 수 있는데 과도한 컨설팅 비용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고객 또한 무자격 컨설팅업체에 의한 피해 사례가 많은 만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