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해 2월부터 생활복지기동반을 운영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생활 속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시행하고 있다.
생활복지기동반은 전기시설 교체, 형광등 수리, 단열작업 등의 소규모 수선작업을 처리해주며, 지금까지 총 1천282건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여름에는 방충망 작업, 겨울에는 단열작업의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
또 전문 인력 1인이 포함돼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조로운 수리부터 전문적이고 다양한 생활 속 어려움까지 해결해주고 있다.
지역 주민 최모(철산4동 거주)씨는 “생활복지기동반을 알게 돼 신청했더니 바로 와서 살면서 불편했던 걸 고쳐줬다”며 “몸이 불편해서 고칠 방법도 없었고 돈도 많이 들어서 고심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고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