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창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내가 원하는 일과 진로탐색’을 주제로 자기발견, 창업가정신 이해, 또래 창업가정신 등을 운영하고 특강으로 ‘청소년기 창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자기발견 프로그램에서는 자신의 꿈과 끼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실현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의 자기 모습을 상상해 보고 미래 로드맵을 작성한다.
또래 창업가정신에서는 모의기업 설립, 팀 빌딩 등을 통해 팀원들끼리 서로의 특징을 이해하고 소통을 위한 칭찬 기술 습득 등 창업가정신의 진정한 의의를 새기는 기회를 갖는다.
이외에도 ‘청소년기 창업가정신 함양’을 주제로 한 창업교육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해 창업가정신 저변확대를 위한 수준 높은 정보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그동안 교육부는 대학생에게 집중됐던 창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을 중․고등학생에게 확대는 물론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하기 위한 발판으로 지난 9월 전국 5개 권역별로 산학협력중개센터를 설치하고 창업문화 행사인 창업지락을 통해 교육청과 대학 간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창의인재 양성 업무협약(MOU) 체결을 지원해 왔다.
지난 8일 충청권(충북대)을 시작으로 수도권(성균관대), 호남제주권(전남대), 대경강원권(경북대), 동남권(경상대) 등 전국 5곳의 산학협력중개센터로 확대해 중․고등학생 대상의 창업가정신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창의성의 원천인 꿈과 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정신으로 키워질 수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어릴 때부터 창업가정신을 체험․내재화하고 각 대학 및 유관기관이 차별화된 창업교육 기반을 상호 교류하면서 대학과 지역 내 창업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