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4’ 3회에서 김조한의 노래 ‘사랑에 빠지고 싶다’로 무대에 올랐다. 이미 본선 1라운드에서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바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정승환이 랭킹 오디션의 ‘감성 보컬조’ 일원으로 본선 2라운드를 치르게 됐던 것.
무엇보다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무대 영상 다시보기 100만 돌파(집계시각 12월 8일 오전 9시45분)는 방송이 끝난 후 15시간여 만에 달성된 초특급 기록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K팝스타4’가 시작한 후 최단 기간 내 100만 기록 달성이자, ‘K팝스타’ 전 시즌을 통틀어 남자 솔로로서는 최초다. 유투브와 블로그, 다음 등의 여타 미디어까지 합한다면 그야말로 수 백 만 명이 지난밤 정승환을 향한 폭발적인 호응과 관심을 드러낸 셈이다.
뿐만 아니라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 음원은 7일 오후 11시부터 8일 오전 10시 현재까지도 네이버뮤직, 멜론, 벅스, 올레, 소리바다 등 10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원곡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마저 덩달아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진풍경도 벌어진 상황. ‘사랑에 빠지고 싶다’ 작곡가인 윤일상은 SNS를 통해 “‘사랑에 빠지고 싶다’ 예상 못한 올킬. 담백하면서 호소력을 놓치지 않은 정승환군 멋집니다. 잘 소화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정승환은 ‘K팝스타4’가 시작된 지 3회 만에 벌써 ‘100만뷰 기록 네 번째 주자’라는 점에서 ‘K팝스타4’의 광풍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에 등장한 이진아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로 18시간 만에 100만뷰를 달성했고, 이설아는 30일 방송된 2회에서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22시간 만에 100만뷰 돌파했다.
여기에 엉뚱 발랄한 춤사위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2회 방송 후 일주일 만에 100만뷰를 돌파(집계시각 12월 7일 오후 3시 10분)한 서예안, 그리고 최단 시간 정승환까지 ‘예비 K팝 스타’의 활약이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