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는 한그루, 전소민, 경수진, 이성경, 송가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두 얼굴의 천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특히 경수진은 여신 미모로 괴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눈웃음을 지으며 ‘런닝맨’ 멤버를 아웃시키는 등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987년생 경수진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이보영이 연기한 한지원의 어린 시절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마의’ ‘못난이 송편’ 등에 출연했다. 특히 송혜교·조인성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특별 출연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tvN 드라마 ‘밀회’ ‘아홉수 소년’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 제22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드라마 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다. 출중한 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포스트 손예진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