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 기본계획 용역과 위치 선정, 실시설계를 거쳐 2016년 7월 착공해 2018년 상반기 도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미술관 입지로 순천, 광양, 여수 등 전남 동부권을 염두에 두고 있다.
도는 미술관 건립에 건축비 200억원, 부지 매입 및 작품구매 100억원 등 총 300억원(지역발전특별예산 80억원·지방비 2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청년작가 창작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작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동부권 미술관 건립은 문화 융성을 통한 지역 발전을 위한 이낙연 지사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