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외교부는 4일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 트롤어선 '501오룡호'의 동남아인 선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한국시간)께 베링해 사고 해역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동남아인 선원 1명의 시신을 추가 인양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동남아 선원 10명 등 1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60명의 승선 인원 중 7명은 구조돼 37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다.
한편 외교부는 주블라디보스토크 영사관 직원 3명이 이날 오전 사고 해역과 가까운 캄차트카에 도착했으며, 이와 별도로 주블다디보스토크 영사관 직원 2명이 추코트카로 이날 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교부와 모스크바의 주러한국대사관에서 1명씩 출발한 신속대응팀은 현재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다.
현재 사고해역인 서베링해 해역에는 한국 국적 선박 4척과 러시아 국적 선박 6척이 수색중이다. 한국 선박은 준성호, 준성5호, 남북호, 오양96호 등이다.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알레스카의 코디악기지에서 발진한 해난 구조용 HC-130H 허큘리스 항공기가 항공수색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 구조함인 먼로함도 수색에 참여중이다. 러시아 구조본부의 AN26기는 투입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한국시간)께 베링해 사고 해역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동남아인 선원 1명의 시신을 추가 인양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선원은 한국인 6명, 동남아 선원 10명 등 16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60명의 승선 인원 중 7명은 구조돼 37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다.
외교부와 모스크바의 주러한국대사관에서 1명씩 출발한 신속대응팀은 현재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다.
현재 사고해역인 서베링해 해역에는 한국 국적 선박 4척과 러시아 국적 선박 6척이 수색중이다. 한국 선박은 준성호, 준성5호, 남북호, 오양96호 등이다.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알레스카의 코디악기지에서 발진한 해난 구조용 HC-130H 허큘리스 항공기가 항공수색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 구조함인 먼로함도 수색에 참여중이다. 러시아 구조본부의 AN26기는 투입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