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조업하다 침몰한 우리나라 명태잡이 어선 '501오룡호'의 선원에 대한 수색 작업이 3일 재개된 가운데 사고 인근 해역에서 시신 2구가 수습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3일 오전 사고 해역에서 시신 2구를 인양했으며 한 사람은 한국인, 다른 한 사람은 인도네시아인으로 추정된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사조산업에서 확인한 사항이며 정확한 신원은 가족들 동의하에 선사 측에서 밝히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사고 해역인 베링해에서는 러시아와 미국의 구조선들이 생존자 구조작업과 함께 사고 해역에 유류품 등의 인양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쯤이었고 러시아 국적의 카롤리나 77선박에서 인양됐다.
외교부는 이날 "오늘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부터 사고 수역에서 수색 및 구조작업이 재개됐다"면서 "미국 코스트가드 소속 비행정이 현재 사고현장에서 수색 중이며, 선박 5척도 수색 및 구조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 수색구조함(Munro)이 4일 오전 6시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실종자 구조 상황에 대해 "아직 변동이 없다"면서 "생존자들이 탄 구명정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생존자 위주로 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색과 구조에 집중하면서 실종자 시신이 발견되면 수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침몰한 '501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을 포함해 모두 6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구조자 7명과 사망자 1명을 제외한 52명이 현재 실종 상태다.
외교부는 "3일 오전 사고 해역에서 시신 2구를 인양했으며 한 사람은 한국인, 다른 한 사람은 인도네시아인으로 추정된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사조산업에서 확인한 사항이며 정확한 신원은 가족들 동의하에 선사 측에서 밝히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사고 해역인 베링해에서는 러시아와 미국의 구조선들이 생존자 구조작업과 함께 사고 해역에 유류품 등의 인양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오늘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부터 사고 수역에서 수색 및 구조작업이 재개됐다"면서 "미국 코스트가드 소속 비행정이 현재 사고현장에서 수색 중이며, 선박 5척도 수색 및 구조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 수색구조함(Munro)이 4일 오전 6시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실종자 구조 상황에 대해 "아직 변동이 없다"면서 "생존자들이 탄 구명정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생존자 위주로 수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색과 구조에 집중하면서 실종자 시신이 발견되면 수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침몰한 '501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을 포함해 모두 6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구조자 7명과 사망자 1명을 제외한 52명이 현재 실종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