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연말 술자리가 늘면서 숙취 해소에 좋은 홍합이 화제다.
홍합에는 아미노산과 무기질, 글리코겐, 타우린, 아연, 철, 각종 비타민이 들어있어 영양소가 풍부하다.
홍합에 들어있는 황아미노산은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타우린 성분은 피로회복제 또는 자양강장제의 역할을 한다.
홍합의 핵산성분은 성인병 예방과 간을 보호해주는 효능을 인정받고 있어 홍합탕이 술안주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는 홍합은 홍합이 아니라 '지중해담치'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지중해담치'는 홍합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홍합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살도 적다.
지난 10월 방송된 '먹거리X파일'에 따르면 '지중해담치'는 폐타이어를 이용해 양식하기 때문에 11가지나 되는 발암 성분이 검출됐다.
홍합의 효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합의 효능,지중해 담치 오늘 처음 알았네요","홍합의 효능,지중해 담치는 발암물질 덩어리네요","홍합의 효능,겨울철 포장마차에서 먹던 게 생각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