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코오롱스포츠는 41년간의 기술력을 집약한 스마트웨어 '라이프텍 재킷'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코오롱스포츠가 2006년부터 출시한 제품으로, 8번째로 업그레이드 돼 아웃도어 노하우와 IT기술력을 융합해 탄생했다.
제품은 고어 프로 아우터 쉘 재킷, 패딩 재킷, 스트레치성 이너의 3개 아이템으로 구성돼 보온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패딩 재킷은 뛰어난 축열 기능을 가진 구리 파우더가 적용된 큐프러스 소재가 충전재에 포함됐다.
또한,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발열체인 히텍스를 패딩 내피에 적용했다. 히텍스는 배터리를 이용해 35~50도까지 발열이 가능한 면상 발열체이며 두께가 원단과 같이 얇아 착용했을 때 편안하다.
풍력을 이용한 윈드 터빈은 조난시 자가 발전을 통해 스마트 폰 및 간단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풍력을 사용해 충전하기 위해서는 15KM/h의 속력이 필요하다. 속력이 빠를수록 더 많은 양의 전력이 생산돼 내장 배터리에 저장된다.
아웃도어 블랙박스가 추가된 점도 특징이다. 동영상과 스틸컷 모두 촬영할 수 있는 이 블랙박스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조난 시 LED로 모스 부호를 발생시키는 기능이 포함됐다.
130만 화소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사전에 입력한 번호로 사진과 GPS정보의 전송 또한 가능하다.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폴리카보네이트 고글도 이번 버전에 처음으로 추가됐으며, 다용도 카고 백을 함께 구성해 서바이벌킷과 히텍스를 내장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이크로 사이트(www.LIFETECHjacke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