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과학교육계의 노벨상인 ‘올해 과학 교사상’에 아름고 김용순 교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과학 교사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한 전국의 중・고 과학・수학 교사 및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수학 교육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교사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특히, 과학문화부문은 초・중・고 각 3명에게만 주어져 규모가 작은 세종시의 경우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
김 교사는 과학발명동아리인 ‘징검다리’를 조직하고 연구 활동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국내・외 과학축전 및 동아리 전시체험 행사에 전시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적 소양을 체득하게 하는 등 과학 대중화 및 과학문화의 질적 개선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부상 750만원(수상자 500만원, 수상학교 250만원), 두산연강재단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며 시상식은 오는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