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혁신위 ‘국민공천 제도 전면 도입…전략공천하지 않기로’

2014-12-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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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 내려놓기 입법안’ 만들어 이번 주 내 의원총회서 보고 예정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이 보수혁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1일 공천 제도와 관련해 국민공천 제도(오픈프라이머리)를 전면 도입하고 전략공천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혁신위 안형환 간사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공천 제도의 전면 도입’과 ‘전략공천은 하지 않는 것’ 등 2가지 대원칙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혁신위는 또 세비에 무노동 무임금 원칙 적용과 출판기념회 금지, 불체포 특권 포기 등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과제와 관련된 구체적인 입법안을 만들어 이번 주 안에 의원총회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안 간사는 이날 김무성 대표도 회의에 참석해 위원들과 난상토론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편, 안 간사는 “공천 개혁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5일 아침 전문가 간담회를 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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