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뫼도서관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도서관 시청각실 3층에서 고양시 어린이 154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똥장수 아들’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똥장수 아들은 똥을 퍼다가 거름으로 팔며 사는 똥장수 엄행수가 허리를 다쳐서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그의 아들이 대신 똥을 푸러 나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특히 인형극에서 어린이들이 단순히 관람자 역할을 넘어서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공연에 참여하여 보다 적극적인 무대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은 연말 어린이들에게 부모님의 사랑과 노고를 일깨워주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교훈을 줄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