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과거 인터뷰 새삼 화제 "옥빈이 좋아하는 스태프, 샘 났다"

2014-12-0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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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김옥빈 열애[사진=JTBC]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희준의 과거 인터뷰가 화제다.

이희준은 최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여주인공 김옥빈에게 연기 외적인 부분을 배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저보다 한참 어린 동생이지만 정말 많이 배웠어요. 제가 연극을 할 동안 옥빈이는 드라마, 영화 경험이 많다 보니 스태프를 대하는 태도나 불만이 있을 때 대처하는 법에 능하더라고요. 베테랑이고 시원시원했죠. 스태프 모두가 저보다 옥빈이를 더 좋아해서 샘이 날 정도였으니까요"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또 이희준은 김옥빈의 연기를 '선명한 물감'이라고 정의했다.

이희준은 "내가 흰 도화지가 되어 주면 좋은 그림이 만들어질 거라는 확신이 있었어요. (나 아닌) 배우들 연기를 보는 게 신이 나기도 했고요. 가능한 내 색깔이 덜 드러나면 환상의 그림이 만들어 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오전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희준과 김옥빈이 '유나의 거리' 출연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2개월째 열애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나의 거리' 촬영이 6개월동안 이어졌던 거라서 드라마 종영 후 휴식차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귀국 일정은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로 호흡을 맞춘 이희준과 김옥빈이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도 특별히 숨기는 감정 없이 출연진, 스태프와 어울렸다.

한편 또 다른 매체에서는 이희준과 김옥빈이 동반 유럽 여행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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